저번 포스팅에서는 러더의 제작과정에 대해서 다뤘다면 이번 시간에는 러더사용 중 발생한 문제점과 그에 대한 개선점을 다뤄보려고 한다. 테스팅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문제는 크게 3가지 정도였는데 1. 3D프린팅 구조물의 내구성 문제 2. 프로파일과 3D프린팅 구조물 간 결합문제 3. 아두이노 마이크로 5핀 단자 내구성 문제 대략 이 3가지 정도였다. 먼저 1번 3D프린팅 구조물의 내구성문제에 대해 다뤄보겠다. 문제의 부품이다, 위 부속은 러더의 장력을 유지해 주는 캠 역할을 하는 부속인데 금속제 베어링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부위가 움푹 파여있다. 계속 파이면서 결국에는 캠역할을 못하고 러더를 좌우로 찰 수 없게 된다.특히. 장력을 더 늘린다고 두꺼운 서스펜션으로 교체하면서 증상이 더 심해졌다. 결국엔 프린..
몇 년 전부터 DCS world를 하면서 기체를 조금조금씩 늘려나가다가, 회전익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UH-60 블랙호크도 모드로 시운전해 보고.. 아파치사서 키세팅도 만들어두고... 다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현재 작자는 TWCS 스로틀과 T.16000M 스틱을 사용 중인데 16000 같은 경우는 트위스트 러더가 망가진 지 오래고 TWCS로 조향 하려고 하니 세밀한 조작이 힘든감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러더를 구매하려고 알아봤으나.. 제일 하급 기인 TFRP 러더가격만 해도 거의 17만 원 선이었다. 심지어 TFRP러더의 문제는... 풋브레이크도 없고 러더 페달 간 간격이 매우 좁기에 강제로 발을 모아서 써야 된다는 점이 매우 불편하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여기서 더 상급기로 넘어가자니 20~3..
워썬더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문득 의문점이 들었다. DCS world 나 IL2 BOS, MSFS 같은 게임들은 스틱(flight stick)이나 스로틀(throttle) 같은 편의장비를 구매해서 조작하는데 왜 워썬더는 그런 편의성 장비가 없을까? 사실 워썬더는 키보드 마우스 조작에 특화되어 위에서 언급한 게임들처럼 따로 조이스틱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서 일 것이다. 다만 몇 년 전부터 워썬더에 레이더조작키, 무장의 다양화, 세부 단축키들이 여럿 생기면서 기존의 키보드 단축키만으로는 모든 기능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할당할 키가 모자라지고 두 손이 바삐 움직여야 할 상황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생각한 게 Ready to Takeoff 패널이었다. 보통 DCS에서 기체를 운용할 때 사용하는 편의성 부가패..
항공기가 지상에서 Taxing 을 할 때 rudder를 차서 조향을 하는 항공기가 대부분이지만 중대형 항공기들은 따로 Tiller을 두어서 더 미세한 지상조향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자동차의 스티어링 휠을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서 틸러를 제작하게된 계기는 해외 포럼에서 무료로 구할수있는 모델링은 단순한 형태의 틸러밖에 없고, 현용 항공기 특히 에어버스사의 틸러 모델링은 유료로밖에 구매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직접 설계부터 모델링까지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틸러의 매커니즘을 먼저 실험해보았는데 틸러는 돌리면 그 자리에 멈춰있는게 아니라 원래 위치로 복원이 되야한다.그래서 처음에 실험한 매커니즘은 포텐셔미터와 기어를 결합, 기어의 양 날개를 만들어 용수철로 당기는 힘을 넣으려했으나,..